ComfyUI를 서버에 계속 띄워두고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체감으로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재시작하면 돌아오고요. 실제로 재보니 차이가 컸습니다.
원인: ComfyUI는 모델을 VRAM에 캐시하고 필요할 때 부분적으로만 내립니다. 큰 모델을 오가며(예: Flux ↔ SDXL) 며칠 쓰면 잔여물이 쌓이고, 남은 VRAM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매번 가중치를 내렸다 올리게 됩니다.
확인 방법: rocm-smi --showpids(또는 nvidia-smi)의 프로세스별 집계는 실제와 안 맞을 수 있습니다. AMD 기준으로는 /sys/class/drm/card0/device/mem_info_vram_used 가 드라이버 자체 회계라 정확합니다.
해결: 재시작입니다. 서비스로 띄웠다면 systemctl --user restart 로 내렸다 올리면 VRAM이 즉시 반환됩니다.
측정값과 자세한 진단 과정은 ai-hardware 게시판에 따로 정리해두겠습니다.
[정정 2026-07-31] 위 본문에서 원인을 "큰 모델을 오가며 며칠 쓰면 잔여물이 쌓인다"고 적었는데, 측정해보니 틀렸습니다.
- SDXL 체크포인트 3종(각 6.94GB)을 순환해도 VRAM은 0.02 GiB만 늘고 속도는 그대로였습니다(0.98배). 모델 순환은 원인이 아닙니다.
- 실제 원인은 영상 워크로드였습니다. WAN 2.2를 한 번 돌리면 27.5 GiB가 잡힌 채로 남고, 그 뒤 같은 SDXL 작업이 3.37배 느려집니다.
- "며칠 쌓여서"가 아니라 영상 한 번이면 즉시 발생합니다.
통제 실험과 전체 수치는 영상 한 번 돌리면 이미지 생성이 3.4배 느려진다 — R9700 VRAM 잔여물 실측에 정리했습니다. 본문의 확인 방법과 "재시작이 답"이라는 결론은 그대로 유효합니다.